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가 17일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17일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경희대 학위수여식은 `리뷰 2015’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총장상·최우수학위논문상·학위 수여·총장의 졸업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경희의 사랑, 꿈, 희망, 도전’이란 주제의 졸업생 인터뷰 영상과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인터뷰 영상은 재학기간동안 학업뿐만 아니라 실천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학생들을 선정, 성취와 미래를 향한 열정, 다짐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졸업생 대표 윤단비씨(27·여)는 "제 인생의 일부를 경희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라며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한 교수님들과 학생회 활동 등으로 만난 인연이 모두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열린 학위수여식에선 학사 3천788명, 석사 1천290명, 박사 264명, 특별과정 219명 등 총 5천561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사진=경희대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호일 선임기자 bstoda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