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베테랑 한송이가 여자부 통산 두 번째로 4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한송이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한송이는 서브 득점 2개, 블로킹 3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맹활약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승리로 승점 3점을 쌓은 GS칼텍스는 승점 39(12승14패)로 3위 흥국생명(승점 41, 15승11패)와의 격차를 줄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303경기에 나서 공격 득점 3385점, 블로킹 472개, 서브득점 130개 등을 합쳐 3987점을 기록하고 있던 한송이는 3세트 19-13에서 개인 시간차로 13점째를 수확하며 통산 4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사진=한송이 미니홈피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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