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이요원, '쎈 언니'로 돌아왔다...첫 촬영부터 냉기 뚝뚝

입력 : 2016-02-19 08:06:27 수정 : 2016-02-19 08: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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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출연하는 이요원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위풍당당 ‘쎈 언니’로 돌아왔다.
 
‘욱씨남정기’ 제작진은 19일 이요원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그녀의 변신을 예고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2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요원은 극중 화장품 업계 트렌드를 이끌며 황금화학 창사 이래 최연소 팀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옥다정 역을 맡았다.
 
이혼 경력만 세 번, 타인의 평판 따위 쿨하게 넘겨 버리는 ‘멘탈 갑(甲)’ 캐릭터로 자주 욱하는 성격 탓에 일명 ‘욱다정’으로 불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은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쎈 언니’ 옥다정으로 변신했다.
 
이요원은 무슨 일인지 셔츠가 뜯어져 속옷이 보이는 아슬아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는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걸어 나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요원은 보기만 해도 냉기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이요원은 첫 촬영을 마친 뒤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됐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서 도전해보고 싶었고, 재밌는 이야기에 끌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욱씨남정기'는 3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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