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납치 사건과 푸켓 여행, 사실 나 PD의 의도였다 '계획대로'

입력 : 2016-02-19 22:05:3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의 납치사건 전말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에서는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가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간 아프리카를 종단여행 하는 모습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아프리카 여행에 앞서 납치 계획을 세우는 '꽃청춘' 나영석 PD와 '응답하라 1988' 신원초 PD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 PD는 신 PD를 찾아가 "'꽃청춘' 여행지로 아프리카 생각하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아프리카 가려면 아시아를 경유해서 가야하는 데"라며 포상휴가 여행지로 푸켓을 추천했다.
 
'응팔'로 바쁜 신 PD는 나 PD의 말에 계속 고개를 끄덕였다. 나 PD는 "마샤지샵 같은 걸 해줘서 한 곳에 모아 빼서 갈까?"라며 치밀한 계획을 드러냈다.
 
결국 납치 사건은 물론 '응팔'의 포상여행 자체가 의도된 것이었음이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