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배우 이상희 아들의 사망에 대한 미스터리가 방송됐다.
20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내 아들은 두 번 죽임을 당했다-배우 이상희 아들 LA 사망 미스터리'가 부제로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희의 아내는 "아들의 죽음 후 하지도 않은 장기기증 허락이 되어있었다"며 "얼굴을 뺀 모든 장기를 기증한다고 돼있더라"며 황당했던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의료진과 인근 교민들은 "장기기증을 할 때 여러번 상담을 하게 하는데 이상했다"고 증언했다.
이상희의 아들 사망 사건 직후 용의자는 한국인 유학생이었다. 하지만 용의자는 불구속기소 처분으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에 이상희의 아내는 당시 증인들의 증언을 거론하며 "가해자는 덩치 큰 백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만취 상태였다는 미국 경찰의 조사 결과에 대해도 의문을 제기했다. 아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이었지만 평소 그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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