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송하윤, 법정에 모습 드러내며 복수 시작

입력 : 2016-02-22 08: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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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습을 감춰온 송하윤이 드디어 복수의 칼날을 빼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사월(백진희)과 혜상(박세영), 오월(송하윤)이 법정에서 만나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검찰조사에서 증거부족으로 혐의를 벗은 혜상은 앞으로 있을 재판에서도 결백함과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을 확신하며 당당한 모습으로 법정에 섰다.
 
혜상은 기황에게 "뭐가 검은돌이고 흰돌인지 한번은 가려야 된다면,반드시 필요한 절차겠죠" 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에 사월은 혜상과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오월의 억울한 죽음을 반드시 풀겠다고 다짐했다.
 
세훈은 공판 검사로서 혜상을 피고인으로 세우고 본격적인 심문을 시작했다. 사월은 그동안 혜상이 벌여왔던 악행들을 모두 증언하며 보육원이 붕괴될 당시 찍혔던 CCTV를 증거로 제시하며 혜상을 압박했다.
 
하지만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혜상은 사월의 질문에 대해 명확히 반박하며 양보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때 세훈이 "이홍도 살인사건의 피해자이면서, 이 사건의 유일한 증인인, 주오월을 증인으로 요청합니다" 라고 말했고 오월이 법정안으로 들어왔다.
 
오월의 생존 사실을 확인한 혜상은 엄청난 충격에 빠졌고 오월은 혜상을 분노에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가짜 증인까지 만들어 자신의 죄를 덮으려 했던 혜상의 모든 악행을 낱낱이 알고 있는  오월이 증인으로 나타나자 분위기는 급반전 됐다.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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