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이윤기 감독의 영화 '마이엔젤'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남길 소속사는 "출연을 확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천우희 소속사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었다.
'마이엔젤'은 자신의 눈 앞에서 아내가 자살하는 것을 목격한 보험 조사원이 식물인간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 영화다. 3월 말-4월 초에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윤기 감독은 '멋진 하루' '여자 정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등은 물론, 25일 개봉되는 공유 전도연 주연의 '남과 여' 연출을 맡았다.
김남길은 지난해 '무뢰한'부터 앞으로 개봉될 '판도라'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마이엔젤'까지 쉼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천우희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부산일보 DB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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