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오만석, "죽은 뒤에 호를 '구기'로 붙일 것"

입력 : 2016-02-23 23: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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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이 구기 종목에 대한 애정과 실력을 마음껏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선전 기원 프로젝트 제1탄 '탁구 편'이 진행됐다. 이날 탁구 경기를 위해 오만석을 비롯해 이종범, 조동혁, 강균성등 탁구를 사랑하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일 번저 등장한 오만석은 스스로 '구기의 달인' 이라고 소개했다.
 
오만석은 "내가 죽으면 호를 구기라고 붙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석은 이어 "내 평소 신조가 공수래 공수거"라고 말하면서 "이 뜻은 태어날 때 공을 쥐고 태어나고 죽을 때도 공을 쥐고 죽는다는 뜻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야구와 축구, 농구까지 모든 구기 종목을 좋아한다는 오만석은 "급하게 탁구를 사랑하게 됐다"고 덧붙여 탁구 시합에 열의를 보였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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