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첫 방송부터 액션과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으로 등장했다.
팀원들을 이끌고 작전을 수행하던 유시진은 북한군과 대립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특유의 여유로움과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더불어 절도 있는 단검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량배들과의 싸움에서도 여러 명을 한 번에 상대하며 특급 액션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강모연(송혜교)를 향한 단도직입적인 애정표현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녀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던 유시진은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는 헬기를 타기 직전 강모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유시진은 모연에게 "나랑 영화봅시다"라고 말했고 대답을 망설이는 모연에게 시진은 "빨리 얘기해요, 좋아요 싫어요?"라고 재촉했다.
결국 강모연은 유시진의 데이트를 받아들여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렸다.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 속에 송중기는 액션과 로맨스를 섭렵한 것은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더해져 방송 이후 ‘역대급 캐릭터’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태양의 후예' 첫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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