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의 국내 정식 출시에 앞서 소비자들이 제품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게끔 제품 사전전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2천100여개 주요 매장에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전시를 시작했다. 이후 다음달 4일부터는 국내 이통 3사를 통한 예약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예약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구매한 고객이 3월18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전자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은품을 신청하면 신청 고객 전원에게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 팩’을 증정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카메라는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 기술인 듀얼 픽셀(Dual Pixel)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 모두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밤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방수·방진의 경우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이 적용돼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고,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이 탑재, USB 커버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통해 저장 용량도 200GB까지 확장할 수 있어 사용 환경에 따른 메모리 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갤럭시 S7 엣지’는 기존 ‘갤럭시 S6 엣지’(2천600mAh) 보다 용량이 38% 늘어난 3천600mAh 배터리를 채용했고 ‘갤럭시 S7’은 ‘갤럭시 S6’(2천550mAh)보다 18% 늘어난 3천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 기능을 채용해 사용 편의성이 더욱 개선됐다.
이밖에 PC 못지않은 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Vulkan)을 최초로 탑재해 고성능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터리 절약 효과도 탁월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갤럭시 S7 엣지’의 경우 엣지 패널이 확장되면서 바로 가기 기능 등 ‘태스크 엣지’가 한층 강화돼 엣지의 사용성과 편의성도 증대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아름다운 디자인부터 혁신적인 기능까지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담은 스마트폰의 완성체"라며 "대규모로 실시되는 사전 전시와 예약 판매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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