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금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제작 소식을 알렸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의 인생 찬가를 담은 작품이다.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 친구가 되는 어울림을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
인간애에 관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해온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 했다.
특히 조인성과 고현정을 비롯해 신구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등의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지난 24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오는 3월 3일부터 약 일주일간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여러 도시에서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CJ E&M 상암 사옥에서는 배우진들의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주요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이 모두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몰입된 모습을 보였는 후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오는 5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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