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2'에서 가상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이 남편 윤정수의 미래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했다.
1일 방송되는 '님과 함께2'에서는 '진짜 사나이' 출연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윤정수를 바꾸기 위한 김숙의 노력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동네 건달같은 모습이 된 남편을 안타까워하던 김숙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호감형 외모 만들기에 도전했다.
윤정수에게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옷에 선글라스를 씌워보던 김숙은 "메이크업으로 인상을 바꾸자"며 눈썹 칼을 빼 들었다. 이어 눈썹을 깔끔하게 정리한 뒤 짙은 눈썹으로 탈바꿈시켰다.
메이크업이 완성되자 김숙은 "이제 무서워서 아무도 오빠한테 보증 서달라고 못할 것"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막상 거울을 본 윤정수는 일명 '앵그리버드'를 연상케하는 자신의 모습에 할 말을 잃어버렸다는 후문.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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