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수 김범수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범수와 이특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 속 요리들의 향연을 맛봤다.
이날 MC 김성주는 김범수에게 "이상형이 어른을 공경하고 살림도 잘하는 지젤 번천이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김범수는 "외국 축구선수를 보면 아내나 여자친구가 다 미녀이지 않나"라며 "특히 독일 축구선수 사미 케디라의 애인 레나 게르츠케 같은 분이 살림도 잘하고 어른도 공경하면 얼마나 좋겠나"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넌지시 드러냈다.
이에 김성주는 "오늘 김범수의 최측근이 30대 후반 남자(김범수)의 꼴값을 볼 수 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김범수는 그게 누구인지 물었고 김성주는 "김범수의 매니저이자 친동생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