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김민준 조여정 신윤주, 첫 대본리딩 호흡 어땠나

입력 : 2016-03-01 1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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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 팀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일 '베이비시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주요 배우들이 모여 대본리딩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이뤄진 대본리딩이다. 당시 현장에는 배경수CP를 비롯해 홍석구 책임프로듀서, 문준하 프로듀서, 김용수 감독과 최효비 작가 등 제작진과 함께 김민준 조여정 신윤주 이승준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입, 복잡미묘한 인물들의 심리와 미세한 감정변화를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실었다. 작은 표정 하나도 놓침 없이 완벽하게 표현해 실제 촬영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다.
 
대본리딩 중에는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이 흐르다가도, 쉬는 시간에는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시종일관 자상하고 섬세하게 배우들과 소통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본리딩을 이끌어간 김용수 감독은 "배우분들 각자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연기에 있어 저와 이견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 대화를 통해 조정하는 과정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베이비시터'는 '무림학교'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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