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세영, 인터넷서 활동중인 '19금 소설가' 고백

입력 : 2016-03-02 08: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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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타들의 닮은꼴로 떠올라 새로운 매력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이세영 이이경 동현배 나연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세영은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에 숨겨진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규현은 이날 출연한 이세영에게 “이동휘 씨가 감독님이 일부러 만들어 준 러브라인을 없애버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영은 “감독님이 자현과 동룡의 러브라인을 열린 결말로 가자고 하셨었다”고 밝힌 뒤 “그런데 (이동휘 씨가) 애드리브로 ‘나 여자친구 있을걸?’하고 가버렸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세영은 박보검에게 연기고민 상담을 했었던 사연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코미디 연기를 하니까, 다른 배우들에 비해 튀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가 보검이한테 문자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보검이가 길게 문자 답변을 줬는데, 그거에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이세영의 은밀(?)한 취미가 드러나 모두의 볼을 발그레 하게 만들었다. 
  
“음지활동도 하고 있다고”라는 윤종신의 말에 그는 “제가 소설 쓰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냥 소설이 아니고 약간 야한 거요”라며 19금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세영은 “대표작으로 말씀 드리면~”이라면서 자신이 쓴 소설 제목들을 말하기 시작했고 이를 들은 규현은 테이블 위에 털썩 쓰러져 그가 쓴 소설의 제목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세영이 들려주는 ‘응답하라 1988’ 배우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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