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 김시후, "학창시절 인기?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

입력 : 2016-03-02 1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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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인기 많았지만 실감하지 못했다."
 
배우 김시후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커터' 제작발표회에에서 학창시절을 언급했다.
 
이날 김시후는 극 중 고등학생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학창시절 인기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인기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김시후는 "그러나 고향이 청주였고 서울에 자주 들렀기 때문에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며 "그런데 생각해보니 조금 쑥쓰러운 질문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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