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혜교가 송중기에게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2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우르크에서 만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진은 "아직 대답을 듣지 못한 것 같다"며 "잘 지냈어요? 여전히 수술실에서 섹시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모연은 "뭔가 오해하셨나본데 저는 순수한 목적으로 의료 봉사를 온 게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금방 한국으로 돌아갈거고 돌아가면 아주 바쁘다"고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시진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그렇군요"라고 대답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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