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 비는 오후에는 충청이남지방, 밤에는 그밖의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부터 5일 0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 남해안, 제주도 20~60mm, 강원도영동, 충청남북도, 남부지방 10~30mm다.
기온은 전날보다 3~4도 가량 상승할 전망이다. 서울 7~15도, 춘천 2~16도, 대전 6~17도, 광주 9~17도, 부산 10~16도, 제주 13~20도로 포근하겠다.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돼 기온이 높은데다 4일부터 6일 사이에 다소 많은 비가 내려 얼었던 지반이 녹아 해빙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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