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꽃보다 청춘', 평생 잊지 못할 여행"

입력 : 2016-03-03 15: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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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에 이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고경표가 '심쿵' 화보를 공개했다.
 
3일 공개된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의 화보 속에는 자유로우면서도 섹시함이 묻어나는 고경표의 모습이 담겼다.
 
고경표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에 대해 "실제 가족 못지 않게, 어쩌면 실제 가족보다 더 많은 소통을 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한테는 드라마가 아닌, 값진 추억이고 시간이었다"고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쌍문동 친구들과의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서는 "그 동안 속앓이 해왔던 고민과 감정을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아프리카는 평생 잊지 못할, 잊어서는 안될 여행이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경표는 차기작인 영화 '7년의 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늘 캐릭터에 몰두하다 보면 실제 모습도 동화돼 피폐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작품은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하니,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연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그라치아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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