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성시경이 전현무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독거남녀' 특집으로 성시경 손여은 치타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담백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성시경은 전현무의 술버릇에 대해 "전현무는 술을 못 마신다"며 "세 잔 정도 먹으면 자러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술자리에 여자가 있으면 흑기사를 자처한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전현무는 "저도 힘든데 여자분은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먹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시경은 "또 전현무는 방송을 모니터링하면 남이 나올때는 보지 않다가 자신이 나오면 그것만 본다"며 디스를 이어갔다.
이에 전현무는 "남자랑 밥 먹으면 소화도 안된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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