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롤리팝, 정체는 프리 선언한 정인영

입력 : 2016-03-06 17:51:5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이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달콤한 롤리팝(이하 롤리팝)의 정체로 드러났다.
 
6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5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봄처녀 제 오시네(이하 봄처녀)와 롤리팝은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올라 샵의 '텔미 텔미'(Tell Me, Tell Me)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봄처녀는 78표를, 롤리팝은 21표를 얻었다. 이에 봄처녀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했고, 롤리팝은 '보라빛 향기'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드러난 그의 정체는 바로 정인영 아나운서. 잡지 완판을 해낸 인기녀이자 재즈 앨범을 낸 만능엔터테이너다. 특히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첫 방송 출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2011년 MBC의 '일밤-신입사원'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나름 16인까지 갔었는데 아무도 기억을 못하시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아까 너무 긴장돼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며 "주저앉을 뻔 했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