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김성령과 일촉즉발 대면으로 긴장감 팽팽

입력 : 2016-03-07 0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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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이 김성령과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첫 대면, 긴장감을 주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미세스캅2’에서는 이로준(김범)이  공사장에서 고윤정(김성령)과 조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로준은 공사장에서 홀로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발견하곤 곧장 공사장 뒤편으로 그를 불러냈다.
 
이로준은 “모자 왜 안 써요? 모자 안 쓰면 다쳐요”라고 말했고, 노동자는 그저 “죄송합니다”로 일관했다.
 
이로준은 노동자에게 잘 보라고 말한 뒤 망치로 백종식(최진호)이 쓰고 있던 안전모를 내려치며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이어 노동자에게 “(안전모)안 쓰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볼까요?”라며 망치를 하늘 높이 들었다.
 
그때 고윤정이 나타났다. 이로준과 고윤정의 첫 대면이었다. 경찰인 고윤정의 등장에 이로준은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노려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로준은 경찰 앞에서 기죽기는 커녕 오히려 그들을 위협하는 듯한 광기 어린 눈빛을 발산하는 가하면 자신이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여유롭고 태연한 행동을 보이는등 등골이 오싹한 악역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사진= '미세스캅2'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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