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강균성 이석훈 뮤지, '별밤' DJ 백지영 대신 나선다

입력 : 2016-03-07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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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지기' 백지영을 위해 그녀의 절친 남자들이 발 벗고 나섰다. 미국 공연을 위해 열흘 간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에서 빠지게 된 백지영을 대신해 평소 친분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백지영의 남자들'이란 콘셉트로 별밤지기를 자처하고 나선 것.
 
7일과 8일은 '예능공룡' 서장훈, 9일과 10일은 노을의 강균성, 11일부터 13일까지는 SG워너비 이석훈, 14일은 팔방미인 UV의 뮤지가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5일 과 16일은 '히든 별밤지기'가 출연한다.
 
서장훈은 "학창 시절을 밝게 빛내주었던 별밤을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강균성은 "지영 누나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석훈은 "벌써부터 많이 흥분되고 설렌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고, 뮤지는 "이문세 선배로 빙의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출국에 앞서 백지영은 "예정됐던 공연이라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우게 됐지만 '백지영의 남자들'이 충분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백지영의 남자들'이 진행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매일 오후 10시 5분 MBC 라디오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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