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정형돈 대신해 '주간아이돌' 대체 MC..."자리 탐난다"

입력 : 2016-03-07 10: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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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가수 케이윌이 대체 MC로 나선다.
 
9일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서는 대체 MC 케이윌과 걸그룹 피에스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펼친다.
 
'주간아이돌'은 데프콘과 함께 호흡을 맞추던 MC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하차를 선언한 후, 인피니트 성규부터 소녀시대 써니, 비스트 윤두준 등이 대체 MC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대체 MC로 등장한 케이윌은 앞서 출연했던 아이돌 MC들보다 더욱 의욕적인 자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녹화하기 한 달 전부터 제작진에게 "어서 대본을 달라"며 독촉을 해왔다고.
 
이에 데프콘은 "이 자리가 탐나느냐"고 물었고 케이윌은 "그렇다"고 당당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케이윌은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며 게스트로 출연한 피에스타의 예능감이 발휘되도록 도왔다는 후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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