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터'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문가영이 고혹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보를 공개했다.
7일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 카페에 홀로 앉아 그윽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문가영의 모습이 담겼다.
문가영은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를 끝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장사의 신–객주 2015'는 아역 이후 오랜만에, 그것도 스무 살을 맞이한 해에 촬영한 사극"이라며 "여러모로 의미 있고 좋았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치 대하 드라마 한 편을 한 것처럼 5,6개월을 보냈다"며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아마도 월이를 놓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커터'에 대해서는 "'커터'는 그 동안 연기했던 캐릭터 중 최고로 밝고, 가장 재미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그라치아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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