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오연서 라미란, 한밤중 한강대교 '대소동'

입력 : 2016-03-08 07:55:46 수정 : 2016-03-08 08: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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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오연서, 라미란이 한밤중에 한강대교 위에서 시끌벅적 대소동을 펼치며 '코믹 트리오'의 호흡을 과시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은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환생한 이해준 역을, 오연서는 절세미녀로 다시 살아난 홍난 역,  라미란은 구사람의 관리자이자 리라이프 센터의 메신저 마야 역을 각각 맡았다.
 
정지훈과 오연서가 환상의 ‘저승 동창’ 케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리라이프 센터’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라미란이 현세로 출몰할 것이 예고되면서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정지훈, 오연서, 라미란이 어두컴컴한 밤 한강대교 위에 모여 있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정지훈은 눈물범벅인 얼굴을 한 채 다리 난관을 올라타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목격한 오연서가 정지훈을 끌어내리려 하자, 정지훈이 오연서의 머리를 밀쳐내며 완강하게 버티는 모습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임을 암시했다.
 
때마침 라미란이 한바탕 소동을 벌인 후 바닥에 대자로 뻗어 기진맥진하고 있는 정지훈과 오연서 곁에 깜짝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라미란은 ‘리라이프 메신저’의 유니폼을 벗고, 트렌치코트에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비주얼로 나타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정오 콤비’가 한강대교를 찾은 배경과 함께 라미란이 색다른 차림으로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정지훈과 오연서, 라미란은 촬영장 안팎으로 손색없는 호흡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 세 사람이 함께 나오는 신들이 종종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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