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이태환이 김수로와의 의리를 지켰다.
3일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한기탁(김수로)의 복수를 위해 송이연(이하늬)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있는 최승재(이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기탁을 단칼에 버린 배신자로 낙인 찍혔던 승재가 실제론 기탁의 복수를 계획 하고 있었던 것.
이날 승재는 이연에게 모진 말을 들은 뒤 사라진 홍난(오연서)을 걱정하며 그녀의 뒤를 밟는가 하면, 위기에 빠질 뻔한 홍난을 구해내며 '의리남'의 면모를 보였다.
기탁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밝히기 위해 때를 기다리고 있지만 계속해서 눈앞에 나타나는 홍난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승재. 그는 결국 홍난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며 죽은 기탁을 위해서라도 너는 잘못되면 안 된다는 말로 홍난을 감동시켰다.
남다른 '의리'로 힘을 합친 두 사람이 자신들을 둘러싼 세력에 대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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