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11일 미국 LA 등 극장 개봉...3개국 디지털 동시 상영

입력 : 2016-03-08 08:32:1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영화 '귀향'이 11일 미국 LA, 달라스에서 극장 상영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애플TV 아마존TV 내 KORTV'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3개국에서 디지털 상영된다.
 
'귀향'은 애플TV와 아마존TV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KORTV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디지털 상영을 오픈한다. 애플TV와 아마존TV 디지털 상영은 기존 VOD 서비스와는 다른 형식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직접 관람하는 것과 같이 상영시간이 정해져 있다.
 
LA와 밴쿠버, 뉴욕과 토론토, 런던 등 주요 지역에서 하루 5회에 걸친 상영 시간을 제공하며, 해당 시간에만 관람이 가능한 디지털 상영이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이다. 각 국가별 디지털 상영 역시 꾸준히 오픈할 계획이다.
 
또 11일부터 미국 LA CGV와 달라스 Cine Oasis에서 극장 개봉한다. '귀향'의 해외 배급사인 엠라인 디스트리뷰션 손민경 대표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등 북미 전 지역 및 해외 극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개봉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우픽쳐스는 "'귀향'의 다양한 방식의 해외배급 판로 개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권과 평화의 도구로 사용되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귀향'은 7일까지 267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제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