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차오루가 남편 조세호의 뒷조사에 나선다.
12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차오루가 조세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차오루는 조세호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린 아이처럼 왕성한 호기심을 자랑했다. 그녀는 현관에서부터 신발장에 가득 차 있는 신발, 가지런히 정리된 모자, 옷걸이에 걸린 옷을 보며 "다 명품 이예요? 오빠 부자예요?"라며 놀랐다.
집을 구석구석 둘러본 차오루는 조세호에게 "오빠 옷 저보다 많아요. 심지어 다 명품이에요. 딱 보고 나서 내 남편 부자라고 생각했어요"라며 "몇 개 빼고 다 팔아요"라며 알뜰한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차오루는 조세호의 뒷조사까지 철저히 하는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차오루는 조세호의 룸메이트 남창희에게 '진짜 사나이'에 조세호와 나나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캐물었다.
특히 차오루는 "나나 선배님이 예쁘잖아요"라며 두 사람의 친분을 점검하는 등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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