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경영주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도입...하반기 전국 시행

입력 : 2016-03-10 1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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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경영주가 이용할 수 있는 '경영주 법률 자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영주 법률 자문 서비스'는 GS25를 운영하는 경영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면 상담은 물론 유선이나 서면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GS25가 매월 서비스 일정을 공지하면 상담이 필요한 경영주가 직접 GS25의 해피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을 통해 질의 내용 접수와 답변 확인이 가능하다. 또 긴급한 상담일 경우 변호사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 상담할 수 있다.
 
이번 '경영주 법률 자문 서비스'는 경영주의 고충과 의견을 듣는 현장 인터뷰 과정에서 제안된 것으로 설문을 통해 제도화됐다.
 
설문에 참여한 경영주 중 75%가 무료 법률 상담을 희망했다. 필요 분야로는 임대차 관계, 세금, 재산 상속 등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GS25는 수도권에 위치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3개월 간 테스트를 거친 후 하반기부터 최적화된 방식을 찾아 전국에서 진행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박치호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상생협력팀장은 "'경영주 법률 자문 서비스'는 GS25를 운영하는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주에게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발굴하여 점포 운영에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GS25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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