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 출연한 할리우드 휴 잭맨이 태런 에저튼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10일 방송된 '뉴스룸'에서는 영화 '독수리 에디'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이 게스트로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휴 잭맨은 25살의 나이차가 나는 태런 에저튼과의 호흡에 대해 "우리 두 사람의 언어를 담당한 코치가 있었다. 나와 25편이나 같이 작업한 인물"이라며 "그 분은 나에게 '이렇게 재미있게 일하는 건 처음 봤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휴 잭맨은 "사실이었다. 무엇보다 태런이 있었고 덱스터 플레처 감독도 75편이나 영화에 출연한 배우였기에 유쾌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태런 에저튼도 "저도 같은 느낌이었다"며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됐다"고 거들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과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 4월 7일 개봉한다.
사진='뉴스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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