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혜교가 송중기에게 모질게 행동한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1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한국에 있는 표지수(현쥬니)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는 모연에게 "곧 귀국이지? 빨리 와. 와인도 준비해 놨으니까"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모연은 "나 여자랑 술 안마신다. 남자도 골라놔. 좋은놈으로"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에 지수는 "지구 반바퀴 인연(시진)은 어쩌고. 지겨워졌어?"라고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모연은 "아니 최고였어. 사과받지 말걸 달려가 잡을걸. 잡고 고백할걸"이라며 "그 모든 기회를 놓치는 나를 보고 그 사람은 얼마나 별로였을까"라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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