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tvN 월화드라마 '굿 와이프' 출연을 확정,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다.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태준(유지태)이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자 평범한 주부였던 아내 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
 
미국 CBS 인기드라마의 리메이크작으로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2), JTBC '무정도시'(2013)로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유지태는 극 중 김혜경의 남편이자 전 서울중앙지검 제3부장 검사 이태준 역을 맡았다. 정치인, 재계 거물, 심지어 검찰선배까지 죄가 있으면 가리지 않고 잡아들이는 '대쪽검사'로 유명했지만, 정치 스캔들에 휩싸이며 구치소에 복역하게 되는 인물.  
 
유지태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 이미지와 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굿 와이프'는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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