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섹시한 맛의 '천하젤면'으로 현아의 입맛 잡다

입력 : 2016-03-14 22:56:38 수정 : 2016-03-14 22: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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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이 중화풍 젤리면으로 현아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포미닛의 현아는 두번째 요리 주제로 '심장이 쫄깃해 지는 젤리같은 요리'를 주문했다.
 
현아의 요리를 위해 요리 대가인 이연복과 최현석이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은 목살 볶음에 젤리면을 더한 '천하젤면'을, 최현석은 새우딤섬소에 사과간장젤리를 얹은 '젤 맛있돔'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요리 맞수답게 15분 동안 팽팽한 요리 대결을 진행해 모두에게 긴장감을 주었다.
 
먼저 '젤 맛있돔'을 맛본 현아는 "트러블메이커처럼 치명적인 맛이다. 건강하고 튼실한 요리 같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의 '천하젤면'에 대해서는 "진짜 미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서 손이 자꾸 간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연하는 두 요리에 대해 '섹시한 맛'이라고 밝혔는데 "최현석 셰프의 요리는 젊은 섹시함이 느껴진다면 이연복 셰프의 요리에는 중후하고 노련한 섹시미가 담겼다"라고 밝혔다.
 
요리에 대해 강렬한 춤으로 보답을 한 현아는 "왠만하면 무대가 아닌 곳에서 춤을 추지 않는데 이렇게 춤을 보여드려야 예의일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선택에서 현아는 이연복의 요리를 선택헀고 "오늘 날씨가 쌀쌀해서 볶음면을 선택했다는 배려에 마음이 갔다"고 설명했다.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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