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가수 리사가 키노33 엔터테인먼트 이규창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리사와 이규창 대표는 4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1년 정도 만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와 이 대표는 취미나 종교 성격, 관심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음이 맞아 결국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은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데뷔한 리사는 '사랑하긴 했었나요',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인연' 등으로 인기를 얻은 후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과거 가수 싸이를 '국제가수'로 만든 발판을 댄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미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리암니슨 캐스팅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리사, 이규창 인스타그램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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