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차태현, "김준호, 김준현 땜방...첫회에 정말 못해"

입력 : 2016-03-16 08: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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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김종민 등이 KBS2 주말 간판 예능 '1박 2일’의 숨은 1인치를 털어 놓는다.
 
1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1박 2일 시즌3'의 멤버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김종민이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시즌3 결성부터 시작해 국민 예능으로 우뚝 선 3년의 역사를 되짚었다.  
 
특히 차태현은 “시즌 3를 시작할 때 딱 6개월 보고 시작한 것”이라며 지금의 ‘1박 2일’과는 사뭇 달랐던 당시의 분위기를 회상했다. 이어 “사실 김준호가 아닌 김준현이 원래 멤버였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준호는 “준현이가 안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내가 대신 했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멤버들은 ‘김준호가 김준현을 일부러 설득하지 않았다’, ‘날름 받아 먹은 것이다’ 등 앞다퉈 김준호의 속내를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아가 차태현은 “첫 회 때 김준호가 되게 못했다”고 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녹화에서는 데프콘이 “‘시즌 2’가 끝날 때 김종민이 하차 통보를 받고 펑펑 운 것으로 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멤버들이 공개하는 '1박2일'의 숨겨진 이야기들은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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