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김민경이 학창시절 동기였던 전지현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악역군단' 특집으로 안방극장의 분노지수를 높였던 배우 남궁민 박하나 조은숙 김민경이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김민경은 "과거 대학교에 자주 결석해 제적이 됐었다"며 "10기 후배들과 함께 졸업했다"고 학창시절에 대해 말했다.
특히 김민경은 "당시 전지현과 동기였다"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의 모습처럼 활발한 여대생의 모습 그대로였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헬스클럽에서 생겼던 전지현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김민경은 "졸업 후 우연히 헬스장에서 전지현을 만난적이 있는데 전지현이 내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반가워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전지현은 이미 톱스타가 된 이후였음에도 넓은 헬스장에서 반가워해줄 정도로 성격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