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기억', 가족에 대한 따뜻한 고찰로 힐링 전한다

입력 : 2016-03-16 0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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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이 가슴 따뜻한 삶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기억'은 성공만을 쫓던 대형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아 황금기나 다름없던 인생에 균열이 일어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1남 1녀와 현모양처 아내 서영주(김지수)를 둔 40대 중년가장인 그에게는 가슴 속에 묻은 어린 아들과 상처만을 남긴 채 떠나 온 전처 나은선(박진희)이 있는 상황.
 
때문에 그의 삶의 변화가 인물들간의 관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사라질수록 소중해지는 기억'이란 카피 문구는 드라마가 말하고자 메시지를 예상케 한다.
 
또 '미생'의 오과장 역으로 사랑을 받았던 이성민은 이번 작품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 무엇보다 '기억'에서는 '미생'과는 또 다른 색깔의 힐링을 선사한다고.
 
'기억'의 제작진은 "박태석에게 알츠하이머란 인생을 바꾸는 재앙이자 동시에 선물이기도 하다"라며 "그의 사투와 변론기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화두를 안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억'은 '시그널'의 후속으로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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