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윤석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이경규의 충견임을 인정하면서도 단 한 번 반항을 했다고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지극한 자식사랑으로 '딸바보' '아들바보' 타이틀을 얻은 유열 정원관 인교진 이윤석이 출연한다.
이날 이윤석은 "저는 제 자신이 생각해도 경규형님의 충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경규의 충견임을 인정한다. 또 이경규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하나하나 나열하기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이윤석은 이경규에게 했던 단 한번의 반항을 고백한다고. 그는 "딱 한번 (경규 형님의 말을) 안 들은 적이 있다"며 자신이 결혼하기 전 이경규가 최고급 호텔을 예약해 아내와의 첫날밤을 마련해줬던 날을 떠올린다.
이윤석은 호텔을 나와 환불한 돈을 자신이 가졌다고. 이외에도 이윤석은 아내의 임신 당시 텔레비전을 끄거나 켜줄 정도로 열혈 수발을 들었다고 고백한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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