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더불어민주당 컷오프는 보수를 위한 OEM 공천"

입력 : 2016-03-17 09:16:2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유시민이 JTBC '썰전'에서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인 총선 공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7일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한 주를 뜨겁게 달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 컷오프 대상 발표로 인한 더불어민주당 내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 참여한 유시민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이해찬 의원 컷오프 결과를 두고 “더민주는 지금 역사적으로 형성되었던 정체성이 붕괴하는 중”이라며 “(이 공천은) 보수진영의 요구를 받아들인 OEM 공천”이라 일침을 날렸다.
 
이에 전원책은 “정청래 의원은 막말이란 대표적인 사유가 있다. 우리 둘 다 당했잖느냐”라며 “(김종인 대표가) 정치 8단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외에도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욕설 녹취록’ 파문 및 새누리당 공천 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썰전'은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