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30% 앞두고 주춤...'굿미블' vs '돌저씨', 0.1% 격차

입력 : 2016-03-17 08: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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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30%의 고지를 앞두고 주춤했다. 첫 선을 보인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꼴지로 출발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전국 2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28.5%보다 0.2%P 하락한 수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굳건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르크에서 지진 발생 이후 구조 작업을 펼치는 유시진(송중기) 서대영(진구)과 이들을 도우는 강모연(송혜교) 윤명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2위를 누가 할지도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16일 첫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9%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4.0%를 보였다.  
 
두 작품의 격차는 겨우 0.1%p다. 또 '돌아와요 아저씨'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5.4%보다 1.4%p 하락했다. 앞으로 2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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