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17일 YG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희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83년 데뷔 이후 소속사 없이 활동해오던 김희애는 생애 첫 소속사로 YG행을 선택하게 됐다.
김희애는 "YG와의 첫 만남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능력과 배우에 대한 이해에 많은 신뢰감을 갖게 됐다"며 "첫 소속사인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데뷔작 영화 '스무해 첫째날'을 비롯해,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밀회' '미세스캅'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YG는 최근 차승원, 최지우, 강동원에 이어 김희애까지 영입하며 배우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도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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