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지자체 공유재산 실태조사 확대

입력 : 2016-03-21 11:55:32 수정 : 2016-03-22 12: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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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1일 구리시와 '구리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DB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으로 캠코는 구리시 소유 공유재산 약 2천5백 필지에 대해 3월부터 약 7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지난주 영천시 공유재산 4천 필지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 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이다.

국유일반재산 약 62만 필지(대장가액 19.4조원)를 관리하고 있는 캠코는 국유지 지적도에 항공영상을 접목한 ‘실태조사 전용 GIS 시스템 구축’ 등 실태조사의 과학화를 추진하였으며, 올해는 드론(무인항공기)을 도입하여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캠코는 2010년부터 서울시, 춘천시 및 군위군의 공유재산 1만1천756필지의 실태조사를 차질 없이 수행, DB를 구축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제시하여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한 바 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의 공유재산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위탁관리를 확대해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국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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