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가 오랜만에 소극장 공연소식을 알렸다.
이소라의 소속사는 공연 오픈 공지글을 통해 "2012년‘다섯번째 봄’ 이후 4년 만에‘여섯번째 봄’입니다. 이름처럼 계절마다 돌아오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과 오래 기다려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공연을 준비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에 작곡가 이승환, 기타 홍준호, 드럼 이상민, 베이스 최인성이 세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가 직접 디자인한 공연의 메인 아트웍도 공개됐다.
반짝거리는 세개의 원과 별로 이루어진 이미지는 이소라가 직접 만들어 공연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이소라는 앨범 디자인 작업에도 늘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아트웍 작업은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의 도움없이 혼자서 한 작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연을 앞두고 만든 것이니 만큼 공연에 대한 어떤 아이디어라던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 같은 것
공연의 연출을 맡아온 함윤호 감독은 ‘이소라의 공연은 훌륭한 뮤지션들의 연주와 마음을 전달하는 노래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공연이다"라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부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그녀의 노래, 그리고 아름다운 빛과 색으로 가득찬 공연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봄’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오픈된다.
사진= 세이렌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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