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충북 음성 등 전국 9개 지역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

입력 : 2016-03-25 08: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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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무료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올해 전국 9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가부는 충북 음성군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매월 1개 지역, 총 9개 지역(인천 연수구, 경기 가평군, 군포시, 강원 평창군, 충북 음성군, 충남 서천군, 전북 완주군, 전남 장흥군, 경북 청도군)을 찾아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여가부가 지난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및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여가부가 사업 희망 지역을 선정해 검진 대상자를 모집하면, 전문 의료진과  재단 봉사단이 진료버스를 타고 해당 지역을 찾아가 치과 검진과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6년 동안 51회에 걸쳐 6천378명이 진료소를 이용했다.
 
윤효식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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