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신화' 찍어달라."
그룹 신화가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만든 나영석 PD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신화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 'HERO' 기자회견에 참석해 "'꽃보다 청춘'을 너무 재밌게 봤다"면서 "'꽃보다 신화'는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꽃보다 청춘'을 보면 드라마 때문에 만난 멤버들이 함께 여행을 가더라"며 "그것도 좋지만 신화처럼 오래 활동한 그룹 멤버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진은 '나영석'이름을 딴 3행시를 지으며 출연 어필을 하다가도 나영석 PD를 향해 "개인적으로 팬"이라며 "저희 신화, 한 번 키워달라"고 영상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HERO'는 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가 아닌 오직 신화의 데뷔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콘서트다. 2015년 발표했던 신화 12집 앨범 수록곡 'Give It 2 Me'의 안무를 공개하는 등 그 동안 콘서트에서 자주 접할 수 없던 무대들을 선보였다. 26,27일 양일간 개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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