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결혼? 아직은 '독거신화' 유지할 것"

입력 : 2016-03-27 15: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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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아직은 '독거신화' 유지할 것."
 
그룹 신화가 결혼 계획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신화의 에릭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 'HERO'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이가 많이 차서 요 몇년 간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저희가 가수, 아이돌이기를 떠나 한 남자로서 결혼하기 직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독거신화'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완 또한 "2~3년 전까지는 빨리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었다"면서도 "1년 전부터는 어차피 늦은 것 서두를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흔 넘어서 심사숙고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HERO'는 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가 아닌 오직 신화의 데뷔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콘서트다. 2015년 발표했던 신화 12집 앨범 수록곡 'Give It 2 Me'의 안무를 공개하는 등 그 동안 콘서트에서 자주 접할 수 없던 무대들을 선보였다. 26,27일 양일간 개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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