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 오픈마켓 '머스트잇'이 올 봄에 주목할만한 패션 트렌드를 다양한 무드로 나눈 ‘2016 봄 시즌 프리미엄 스타일’ 기획전을 오는 4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머스트잇에서 제안하는 올 봄 시즌 인기 패션 트렌드는 총 6가지다.
여성은 ‘1990s 노스텔지아', ‘레트로 미쉬매쉬’, ‘로맨틱 리조트, ‘시크 보헤미안’등 4가지 트렌드로 나눴으며, 남성은 ‘어반 밀리터리’와 ‘서브컬쳐’로 선정했다.
‘1990s 노스텔지아’는 중성적 여성 스타일로 90년대 유행했던 ‘톰보이룩’과 빈티지한 의상으로 편안함과 자유스러움을 추구하는 ‘그런지룩’(Grunge Look)이 시크한 느낌으로 재해석된 것이 특징이다.
‘레트로 미쉬매쉬’는 소재, 컬러, 실루엣 등을 자유자재로 변형해 뒤죽박죽한 느낌이 드는 룩으로 레트로 무드의 플라워 프린트에 파스텔톤이 들어간 구찌의 ‘프린트 실크 드레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로맨틱 리조트’의 경우 단순 리조트 룩이 아닌 러블리한 감성이 더해져 일상 속에서 착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품목들로 채웠다.
‘시크 보헤미안’은 기존의 히피룩에 고급스러운 무드가 더해져 더욱 세련된 점이 특징이다.
남성의 올해 봄 트렌드로는 군인들의 위장용 얼룩무늬에서 유래된 카모플라쥬 패턴을 강조함과 동시에 세련된 핏으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인 ‘어반 밀리터리’와 하위 문화를 럭셔리하게 재해석한 ‘서브컬쳐’를 꼽았다.
머스트잇 관계자는“이번 기획전은 해외 명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적으로 유행할 트렌드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사진= 머스트잇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