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걸인으로 출연...송중기 자상해."
걸그룹 오마이걸 비니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비니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열린 '핑크 오션'(Pink Ocea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있는 '태양의 후예' 송중기 선배와 인연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KBS2 '성균관 스캔들'에 걸인으로 잠깐 등장했었다"며 "그때 송중기 선배가 쉬는 시간에 이름도 물어봐주고, 나이도 물어봐주셨다. 간식도 챙겨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상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며 "오마이걸로 열심히 활동 할테니까 저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성균관 스캔들'은 송중기가 출연했던 드라마로 지난 2010년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송중기는 구용하 역을 맡아 박유천 박민영 유아인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핑크 오션'은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오마이걸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엉뚱한 착각과 상상을 담아냈다. 앨범 작업에는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Lion Heart)를 작곡한 션 알렉산더를 비롯해 데렌 스미쓰 등의 북미 유럽 작가들과 B1A4 진영, 작사가 서지음 등이 참여했다. 모두 다섯 곡이 담겼다. 이날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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