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다' 전효성, "요즘 치킨 안 땡기더라" 웃음

입력 : 2016-03-28 16: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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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녀오신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가수 전효성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물들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치킨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전효성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치킨을 영내로 반입해 '치킨 하사'라는 불명예를 썼다.
 
이날 전효성은 "요즘도 치킨을 즐겨 먹느냐"는 사회자의 짓궂은 질문에 "원래 치킨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요즘 치킨이 안 땡기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효성은 '진짜 사나이'를 언급하며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에 비하면 너무 짧게 다녀온거라 민망하다"면서도 "짧은 시간동안 느꼈던 건 '군인은 대단하다는 것'이다. 군대 다녀오신분 존경스럽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만큼 힘들었고 느끼는 부분도 많았다"며 "평소에 안무 연습할 때 숨차다고 한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회상했다.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의 리더로 데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오던 전효성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물들다'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를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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